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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60여 년전이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의 행태는 같은가 보다. 나는 자살로 자신의 책임을 다했노라 모든 것을 마무리지었던 노 무현 전 대통령의 행위가 싫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지만 그 분에 대하여 뭐라 하지도 않고 뭐라 하기도 싫다. 글쓴이의 주장처럼 다만 역사가 말해 주리라 믿는다. 그러나 돌아가신 분을 욕되게 이용하는 간사스런 정치인들은 정말 싫다. 그 못된 대가리를 몽둥이로 두들기고 싶은 심정이다. 그런 자들이 이 글들을 봐야 한다 2009-07-09 - 이 중환의 " 택리지 " 중 " 인심(人心) " 조(條) 에서 - 무릇 사대부가 있는 곳에 인심이 모두 괴패하여서....붕당(朋黨) 을 세워 패거리를 만들고 이권(利權)을 벌여 백성들을 침노하며, 이미 제 행실을 단속지 못하매 남이 자기를 의논..
양천구청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횡령사건.rtf 양천구청 사건의 교훈 살다 보면, 별 것도 아닌 일을 시간이 없다거나 조금 귀찮다고, 다른 사람에게 미룰 때가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급자가 부하직원에게 미루고, 사회생활을 하며, 주위사람에게 미루고, 가정생활을 하며, 부부간이나 형제자매들에게 미루고, 자식들에게 미루는 일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이 하려니 하거나, 그 정도의 사소한 일은 내가 안 해도 알아서들 하겠지 하며 서로 핑계를 대고 미루다가 정작 사소한 일이 큰 일로 번져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양천구청의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의 횡령사건이 작은 일을 미루다 큰 일로 벌어지게 된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담당 팀장의 업무는 사소한 일..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한남정맥 정기뻗은 응봉산 자락에 힘찬 웅지 품은 "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상을 보라. 서해의 푸른물결 정한수 삼아 백제의 얼을 이어받을 꿈을 키운다. 인천인의 고귀한 귀를 깨우치고 맑은 눈을 보다듬을 우리들의 벅찬사명이 있다. 보라! 비상하는 어진내의 키 를 움켜 쥔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뿜는 의지의 포효를... 2009 - 02 - 13 -그루터기-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 경사스런 일들이 너무 벅차고 좋습니다.
망각과의 재회 망각은 아픔과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기억들을 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어느 날! 자아로 밀봉되었던 기억들이 우연이란 막대로 휘저어 침잠된 망각위로 부유한다. 그 기억들이 애닮게 그리워질 즈음, 처연한 아픔들이 가슴 한가득 밀려온다. 마치 오래된 비디오 속에 정지되어 있던 찰나들이 지난 세월을 되돌린 것처럼 스멀스멀 가슴속으로 헤집고 들어 온다. 깊은 안개속에 숨어 있던 이별의 장면이 회상될 무렵 그날의 한과 애틋함이 동화되며, 온 마음은 이미 추억의 상념에 젖어든다... " 그 아픈 시련과 잃어 버렸던 기억들이여.." 아픔속에 그리움이 녹아 있고, 애틋함 속에 숨겨 있는 사랑의 그림자가 있어 추억이 아름답거늘., 긴 세월 가슴속 깊숙이 묻어 망각하고 있던 기억을 한 ..
자 책 감안개가 자욱이 깔린 아침, 영종대교를 지나는 순간 나는 문득 인생을 떠올렸다. 안개 속에서 길을 헤매는 차들처럼, 우리 역시 삶 속에서 불확실성 속을 헤매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는 욕심을 부리며 눈앞도 보지 못한 채 질주하고, 또 누구는 너무 조심스러워 제자리에서 멈춰선다. 그리고 그 와중에 억울한 사고를 당하는 이들도 있다. 이 모두가 인생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는 늘 지나친 속도나 멈춤, 어느 쪽이든 균형을 잃을 때 흐름에 역행하게 된다. 그렇기에 중용, 즉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물 흐르듯 사는 삶이 중요하다. 중용이란 분노도 없고, 이기심도 없으며, 편파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욕심 없이 남을 해치려는 마음도 없는, 그야말로 균형 잡힌 삶이다. ..
참관인 이야기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오늘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다. 이번에는 투표권자와 참관인의 자격으로 선거에 참여하였다. 총각시절 함께 근무하던 친구가 이번에 옹진군수에 출마를 하여 관심을 두고 지켜보던 선거이고 게다가 내가 살고 있는 남구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로 명칭을 변경하여 미추홀구청장으로 치르는 첫 선거라는 점이 정치에 관심이 없던 내게 조금은 영향을 준 탓도 있지만, 백수에게는 근무 일당의 쏠쏠함이 가장 큰 참여의 이유이기도 하다. 투표 개시시간 전 도화초등학교에 마련된 담당 투표소엘 도착하여 투표관리관의 설명을 듣고 참관인 신분으로 근무를 시작하였다. 투표가 시작되기 전 휠체어를 타고 온 투표자가 좁은 투표소문을 들어가기 힘들다고 언성을 높이며 항의를 하는 바람에 잠시 시..